코스피

2,561.69

  • 31.58
  • 1.22%
코스닥

762.13

  • 1.75
  • 0.23%
1/5

치치파스 돌풍…세계 3위 츠베레프 꺾고 로저스컵 4강행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치치파스 돌풍…세계 3위 츠베레프 꺾고 로저스컵 4강행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세 신예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7위·그리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531만5천25달러) 4강에 진출했다.
치치파스는 10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2번 시드인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에게 2-1(3-6 7-6<13-11> 6-4)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2회전에서 도미니크 팀(8위·오스트리아), 3회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0위·세르비아)를 연파한 치치파스는 이로써 세계 10위 이내 선수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는 저력을 발휘했다.
치치파스는 2세트 게임스코어 2-5까지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두 차례 매치포인트 위기를 넘기고 기어이 2시간 27분의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12일이 자신의 20번째 생일인 치치파스는 2006년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 이후 한 대회에서 세계 10위 이내 선수를 세 차례 물리친 최연소 선수가 됐다.
2006년 당시 나달의 나이는 만 19세 10개월로, 지금의 치치파스(19세 11개월)보다 1달이 더 어렸다.
13일 자 세계 랭킹에서 18위를 확보한 치치파스는 4강에서 올해 윔블던 준우승자 케빈 앤더슨(6위·남아공)을 상대한다.
치치파스보다 1살 많은 츠베레프는 이날 패배로 다음 주 순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서게 됐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