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저널리즘 토크쇼 J', 이재명-SBS 공방 다룬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 1TV는 12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저널리즘 토크쇼 J'에서 최근 벌어진 이재명 경기지사와 SBS TV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간 공방을 다룬다고 10일 소개했다.
지난달 21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권력과 조폭-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편을 내보냈다. 해당 방송은 2015년 발생한 파타야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김형진이 속한 성남의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를 집중 조명했다.
이 과정에서 이재명 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이 '국제마피아파'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해 파장을 일으켰다.
방송 이후 이재명 지사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끝없는 이재명 죽이기", "정치적 의도가 다분한 취재"라며 방송 내용을 반박했다. 이에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시청자의 객관적 판단을 기다리겠다며, 이 지사에게 취재 과정에서 이뤄진 이 지사와의 통화 녹취 원본을 공개하는 데 동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저널리즘 토크쇼 J'는 과연 '권력과 조폭'편이 제시한 근거들이 이 지사의 조폭 연루설을 입증하기에 충분했는지, 방송에 대한 이 지사의 대응은 적절했는지 짚어본다. 그리고 해당 방송을 제작한 PD와 논란의 중심에 선 이재명 지사의 입장을 직접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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