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 산림부서가 민선 7기 조직 개편에 따라 순천에 있는 동부지역본부로 옮겨간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조직 개편에서 농림축산식품국 산하 산림산업과가 산림보전과와 산림휴양과로 분리·확대됐다.
동부지역본부에 있는 환경국은 2개 산림부서를 흡수해 환경산림국으로 개편됐다.
산림 업무 담당자들도 오는 14일부터 동부지역본부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동부지역본부는 기존 3과·10팀·60여명에서, 5과·16팀·90여명으로 규모를 키웠다.
민선 7기 전남도는 서부권인 무안에 있는 전남도청과 지리적 거리감에 행정 소외감을 느끼는 동부권 주민을 위해 동부지역본부 기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산림 업무의 이관만으로는 동부권 행정서비스 확대 요구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서부권 주민의 산림 행정서비스 불편에 대비해 전남도청 도민행복소통실에서는 산림 분야 법인 등록, 자격증 관리 등 민원 업무를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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