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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지친 이웃 위로'…밥상공동체 '빈곤해방의 날'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사상 유례없는 폭염에 지친 소외된 이웃을 위로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강원 원주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은 광복절인 15일 폭염에 지친 소외된 이웃 400여 명을 초대해 위로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18회 빈곤해방의 날 선포식'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빈곤해방의 날은 광복절을 현대적 의미로 재조명해 민족·자주정신을 일깨우고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 영세 노인 등이 자립과 자활 의지를 갖고 새롭게 도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에게 삼계탕이 제공되고 사랑의 쌀(4㎏)을 나눠 소외된 이웃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 태극기 손도장 찍기 등이 부대행사로 열린다.
그동안 빈곤해방의 날 행사에서는 사랑의 쌀 4만4천300kg 나눔과 1만6천39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광동제약이 삼계탕과 쌀(1천400kg)을, 향토기업인 남원 원마트에서 생수(500개)를 각각 후원했다.
광동제약은 2005년부터 밥상공동체와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후원과 함께 임직원 자원봉사를 한다.
허기복 관장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모두가 힘든 여름이지만 빈곤해방의 날 행사를 통해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희망과 자립 의지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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