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는 산낙지 원산지 표시위반 업소를 집중 단속해 중국산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음식점 7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업소는 낙지 금어기인 4월부터 7월 사이 중국산 낙지를 저가에 사들여 메뉴판과 수족관에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해 판매했다.
대구시는 해당 업주를 입건해 이달 중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위반이나 위해 식품 유통행위를 지속해서 단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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