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990.07

  • 37.54
  • 0.76%
코스닥

993.93

  • 23.58
  • 2.43%
1/3

광복절 육영수 고향 추모식 올해도 민간행사로 열린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광복절 육영수 고향 추모식 올해도 민간행사로 열린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광복절 육영수 고향 추모식 올해도 민간행사로 열린다
    주최 측 옥천애향회 논란 우려 "군비 지원 없이 치를 것"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 어머니 육영수 여사가 서거한 광복절에 맞춰 그의 고향인 충북 옥천에서 열리는 추모행사가 올해도 민간행사로 치러진다.

    이 행사를 개최하는 옥천군 애향회는 이달 15일 오전 11시 옥천여성회관 공원 내 육 여사 동상 앞에서 제44주기 추모식을 연다고 7일 밝혔다.
    다만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옥천군 예산을 지원받지 않고 자체 재원으로 행사를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옥천군은 2014년부터 이 행사에 253만원을, 육 여사 생일(11월 29일)에 맞춰 여는 탄신제에 700만원을 각각 지원해왔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 치러진 2016년 탄신제가 우상화 논란에 휩싸인 뒤 작년부터 탄신제 지원은 중단한 상태다.
    대신 1989년 민간 주도로 시작된 추모식의 경우 30년 가까운 역사성 등을 고려해 좀 더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모식 지원금 253만원을 보조금 형태로 편성해둔 상태다. 애향회가 이 돈을 받아가지 않으면 자동으로 불용처리된다.

    애향회 관계자는 "추모식은 박 전 대통령과 상관없이 고향에서 마련하는 순수 민간행사"라며 "군비 지원과 무관하게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태로 야기된 국민의 분노가 육 여사한테 표출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정치적인 해석을 경계했다.
    육 여사는 1925년 옥천에서 태어나 옥천 공립 여자전수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만나 결혼했다.
    1974년 8월 15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북한 공작원 문세광이 쏜 총탄에 맞아 숨을 거둘 때까지 청와대 안주인으로 있으면서 육영사업 등에 힘썼다.
    옥천읍 교동리에는 그가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낸 생가가 있다. 조선 시대 전통한옥인 이 집은 낡아 허물어진 것을 2011년 옥천군이 37억5천만원을 들여 복원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 탄핵과 구속 이후 이 집 방문객은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