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내년 3월 1일 개교하는 신설학교, 통폐합 학교 등 5개 공립학교 교명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립학교 교명심의위원회는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신설하는 초등학교는 명일초등학교, 인근 유치원은 명일유치원으로 각각 결정했다.
부산 최초로 개교하는 공립 대안학교는 지역명을 사용해 송정중학교로 확정했다.
동삼중학교와 통합하는 영도중학교는 통합 취지를 살려 영도제일중학교로 결정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학과를 개편하는 부산에너지과학고등학교는 서부산공업고등학교로 이름을 바꿨다.
교육청은 교명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내용을 담은 '부산광역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0월 부산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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