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유진투자증권[001200]은 3일 한국타이어[161390]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기존(5만5천원)보다 9.1% 낮은 5만원으로 낮췄다.
이재일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2분기 영업이익은 1천833억원으로 작년보다 10.4% 줄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1천950억원을 5.8% 하회했다"며 "글로벌 주요 지역 매출이 증가했지만 내수 판매가 부진했고 미주 지역 실적 개선 속도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는 매출액 1조8천억원, 영업이익 2천3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3분기 실적 개선 효과는 작년 하반기의 기저 효과가 크기 때문으로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 구간에 접어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미국과 중국의 신차 판매가 둔화할 가능성이 커 글로벌 타이어 수요 역시 부진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사들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하락을 반영해 한국타이어의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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