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2018 충북 충주 호수축제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충주중원문화재단, 사단법인 한국해양소년단충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내륙의 바다, 탄금호로 떠나는 시원한 바캉스!'를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첫날 볼 빨간 사춘기, 홍진영, BIG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 콘서트가 열린다.
낮에는 수상레저체험, 튜브 줄다리기, 전국카약대회 등 갖가지 수상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맞는다.
야간에는 다양한 LED 조형물을 이용한 포토존 등이 꾸며진다.
맥주 페스티벌과 전국 아마추어 밴드 경연도 열려 축제의 흥을 더한다.
애견인들을 위한 애견운동장, 어린이놀이동산, 관광사진전,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jlak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기홍 충주시 관광과장은 "9일간 열던 축제를 올해는 닷새로 줄었지만, 실속있는 프로그램들로 채웠다"며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는 최고의 축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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