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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장·차관 만나 현안사업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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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장·차관 만나 현안사업 지원 요청
국토부 장관에 내포 혁신도시 지정 요구…기재부 차관엔 국비 확보 당부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기획재정부의 내년 정부예산안 확정 시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승조 충남지사가 31일 기획재정부 차관을 만나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이날 서울에서 김용진 기재부 제2차관을 방문해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등 3건을 설명한 뒤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또 구윤철 기재부 예산실장 등 예산실 관계자를 만나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50억원), '한국어촌민속마을 조성'(8억원),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시험기술 지원센터'(106억원), '평택당진항 진입도로 건설'(50억원), '서해선 복선전철'(7천500억원) 등 10건의 도정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양 지사는 앞서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내포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도시재생뉴딜 중앙 공모 사업 선정' 등 3개 현안 지원을 요청했다.
기재부는 내달 말까지 정부예산안을 심사한 후 9월 2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회로 넘어간 예산안은 예결특위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올해 말 최종 확정된다.
j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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