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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은행, 일부 점포서 평일 하루 문 닫는다…"통폐합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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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은행, 일부 점포서 평일 하루 문 닫는다…"통폐합 방지"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의 대형 은행 중 하나인 리소나홀딩스가 산하 은행의 일부 점포에서 평일에 창구 영업을 하루 쉬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0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점포에서 정해진 평일에 문을 닫고 행원을 영업 중인 다른 점포에서 근무하게 하면 비교적 적은 인원으로 점포망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대상은 리소나홀딩스 산하 리소나은행과 사이타마(埼玉)리소나은행으로, 두 은행의 점포 수는 지난 3월 말 현재 460개다.
우선 도쿄도(東京都)에서 리소나은행 아키루노지점 이쓰카이치(五日市)출장소에서 내달 8일부터 매주 수요일을 정기휴무일로 정해 주4일 영업을 할 계획이다.
행원은 인근 다른 점포에서 근무하거나 사무작업, 연수 등을 하게 된다.
은행 측은 운영상황을 점검하며 이러한 제도를 다른 점포로 확산할 방침이다.
인구 감소나 초저금리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하는 은행업계에선 점포 통폐합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러한 움직임으로 점포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금융청은 그동안 은행 점포의 휴일을 토·일요일, 공휴일, 연말연시에만 허용했다.
이쓰카이치출장소는 기업 거래에 영향이 없도록 어음이나 수표가 결제되는 당좌예금 계좌를 다른 점포로 옮기도록 해 평일 휴무를 승인받았다.


j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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