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열차 타고 강릉역까지" 코레일, 8월 1일부터 연장 운행
(동해=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코레일 강원본부는 삼척역에서 정동진역까지만 다니던 바다열차를 다음 달 1일부터 강릉역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바다열차는 삼척∼강릉 간 해안철도를 주중에는 2회, 주말에는 3회 운행한다.
2007년 운행을 시작한 바다열차는 코레일의 대표 관광전용열차다.
바다열차는 푸른 바다를 편안하게 감상하도록 모든 좌석을 창을 바라보게 했다.
바다열차가 강릉역까지 연장 운행함에 따라 강릉선 KTX와 연계가 가능해져 수도권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호 코레일 강원본부장은 "여름 휴가철 강릉선 KTX를 타고 와서 강릉역에서 출발하는 바다열차에서 탁 트인 바다전망을 감상하는 여행을 추천한다"라고 설명했다.
dm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