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모바일 쇼핑 구매 고객 증가에 따라 퀵배송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은 6월부터 시작된 무더위에 더해 최근 폭염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온라인·모바일 구매 고객이 증가해 퀵배송 서비스에 대한 활용이 높아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SSF샵은 현시점에서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을 비교해 보니 매출은 40% 신장했다. 고객 유입률은 20% 증가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날씨의 영향과 함께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 온라인·모바일로 손쉽게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심리가 반영된 것이라 분석했다.
휴가 필수 아이템인 원피스, 수영복, 캐리어, 모자 등을 당일 주문해서 받을 수 있는 '퀵배송' 서비스의 이용률도 높아지고 있다.
SSF샵은 이에 내달 3일까지 무료로 퀵배송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쿠폰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경선 온라인사업담당 그룹장은 "휴가 시즌 필수 아이템을 마련치 못한 고객이 많다는 것에 착안해 당일 배송 서비스를 통한 만족도 제고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수영복과 원피스 등 상품을 중심으로 퀵배송 무료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이 많고, 본격적인 휴가 시즌인 것을 고려하면 이용률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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