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초등학교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의 전국 시행(9월)을 앞두고 참여 적격업체 3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농협안성농산물도매센터, 남원원예농업협동조합, 진원무역 등으로, 모두 신선편의식품 제조 관련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아 위생적 시설에서 컵 과일을 제조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3일 제안서를 제출한 전국 9개 업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및 제안서 발표심사를 거쳐 적격 업체를 선정했다.
이로써 지난 3월 선정된 7개 업체를 포함해 총 10개 업체가 하반기 과일간식 공급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여름방학이 끝나는 9월부터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가 이들 10개 업체 중에서 공급업체를 선정해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과일간식을 공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사업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관계기관과 함께 참여업체 10곳에 대한 일제 점검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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