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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만 하늘·바닷길 '활짝'…대만 관광객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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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만 하늘·바닷길 '활짝'…대만 관광객 증가 기대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과 대만 사이 하늘·바닷길이 잇따라 열려 전남을 찾는 대만 관광객 증가가 기대된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27일 무안공항에서 주 5회 타이베이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
운항 첫날에는 대만 관광객 130명이 전남으로 들어왔다.
전남도는 도립국악단 축하공연, 김·마스크팩 등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환영 행사를 열었다.
정기편이 운항하면서 그동안 김해공항을 주로 이용한 대만 현지 여행사들이 전남 여행상품 판매를 늘릴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4월과 6월에는 모두 5천700여 명의 대만 관광객이 유람선을 타고 여수를 방문해 오동도, 해상 케이블카, 이순신 광장 등을 둘러봤다.
내년에는 마제스틱 프린세스호 등 대만발 크루즈가 5차례 여수에 입항한다.
국내 크루즈 여행은 제주, 부산에 집중됐지만 여수도 기항 관광지로 이름을 알릴 기회를 잡았다고 전남도는 평가했다.
전남도는 광주시, 전북도와 함께 대만을 상대로 한 전라도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인기 TV 프로그램에 전남 여행 특집 편을 방영하도록 하고 현지 시내버스와 지하철에 전라도 이미지를 광고하기로 했다.
오는 9월과 11월에는 현지 관광 박람회에서 전라도 특별관을 운영, 남도의 맛과 멋을 알린다.
김명원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정기 여객선, 크루즈 항로가 열리며 대만 관광객과 전남이 가까워졌다"며 "전남 관광 브랜드 개발과 홍보로 해외 관광객 다변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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