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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설악산 교통 상황 전광판으로 알린다…체증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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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설악산 교통 상황 전광판으로 알린다…체증 해소 기대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성수기마다 빚어지는 설악산 진입로 교통체증으로 말미암은 관광객 불편해소를 위해 공원 내 교통 상황을 전광판으로 알려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28일 속초시에 따르면 국립공원 설악산 진입로는 행락차량이 몰리는 피서철과 단풍철 등 성수기를 비롯해 주말과 연휴에는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다.
차량정체 현상이 빚어지면 속초시는 설악산 소공원 차량진입을 통제하는 등 교통정리에 진땀을 빼고 있다.
운전자들도 도로 위에서 장시간 발이 묶이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속초시는 소공원을 찾는 운전자들이 공원 진입 여부를 공원 밖에서 사전에 판단할 수 있도록 공원 내 교통 상황과 주차장 주차상황을 전광판으로 알려주는 전광판 알림 사업을 도입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노루목 고개에 설치해 운영 중인 차량 감지시스템과 똑같은 시스템을 소공원 B, C지구 주차장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원으로 진입하는 길목인 설악 해맞이 공원과 척산온천 삼거리, 설악초등학교 앞 등 3곳에 전광판을 설치, 감지시스템에서 파악된 교통 상황과 주차장 정보를 이들 전광판을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운전자들이 공원 내 교통 상황과 주차장 상황을 사전에 파악해 공원 진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공원 내 주차장이 포화상태인 것을 모르고 진입했다가 도로 위에서 장시간 발이 묶이는 불편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mom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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