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행 아시아나 여객기 50분 이륙 지연…슬라이드 도어 이상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홍콩으로 향하려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이륙 전 슬라이드 도어에 이상이 발견돼 출발이 50분가량 지연됐다.
26일 아시아나항공과 인천국제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인천공항을 떠날 예정이었던 OZ721편 여객기가 출발 전 점검 과정에서 슬라이드 도어가 잘못 장착된 것이 확인됐다. 슬라이드는 비상사태 시 승객 탈출을 위한 미끄럼대를 뜻한다.
이에 여객기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출발이 50분가량 지연되며 승객 244명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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