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KT 그룹사인 KT CS는 천연·유기농 화장품 '루트리'(rootree)가 19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8 베트남 국제 미용 박람회(vietbeauty)'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K-뷰티 열풍에 힘입어 베트남 화장품 유통사인 비즈니어코퍼레이션㈜이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브랜드로 루트리를 베트남 국제 미용 박람회에 소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베트남 국제 미용 박람회에는 25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하고, 8천여명이 방문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유기농 화장품 '루트리 캄포가닉 라인'을 소개했다. 제주도 녹나무를 원료로 하는 캄포가닉 라인은 최소 유기농 함량이 86%로, 2017년 한국 소비자만족지수 천연화장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베트남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루트리는 KT CS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우수벤처기업인 ㈜컬러핑크 알앤디와 공동 개발, 2014년 11월 론칭했다.
지난 5월 열린 '2018 상해 뷰티 박람회'에 참가했고, 지난해에는 러시아 최대 뷰티숍인 '레뚜알'에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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