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복숭아 홍콩에 20t 수출…작년 인도네시아 이어 두번째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에서 생산된 복숭아 20t이 홍콩에 수출된다.
옥천 복숭아 수출협의회(회장 송찬두)는 25일 옥천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홍콩 수출 기념식을 갖고, 회원들이 생산한 '그레이트'와 '천중도' 복숭아 0.4t을 선적했다.
수출가격은 1㎏당 5천원으로 국내 시세를 웃돈다.
이 단체는 내달 20일까지 8차례에 걸쳐 19.6t을 추가로 보낼 예정이다.
이 지역 복숭아의 수출은 작년 인도네시아 0.7t에 이어 2번째다.
군 관계자는 "내달 싱가포르에서 판촉행사를 구상하는 등 해외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는 800여 농가에서 415㏊의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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