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 르완다 국립대에 원격교육 기술 전수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한국방송통신대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르완다 국립대(UR) 교직원을 대상으로 원격개방교육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르완다와 짐바브웨, 모잠비크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구축과 교육발전을 목적으로 유네스코와 한국신탁기금(KFIT)이 주최하는 '아프리카 ICT 활용 교육혁신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방송통신대 미디어영상학과 김옥태 교수와 이러닝(e-learning)학과 김용 교수는 27일까지 르완다 국립대에서 교직원들에게 강의 영상 제작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10월에는 르완다 국립대 전문 기술진이 방송통신대를 방문해 스튜디오를 체험하고 장비 활용법을 익히는 등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방송통신대 전문가들은 내년 1월 두 번째로 르완다 국립대를 찾는다.
류수노 방송통신대 총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개교 이래 46년 동안 쌓은 방송대의 이러닝 기술을 전수해 르완다 교육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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