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록의 왕자 맥 드마르코 30일 내한…게스트에 혁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인디 록의 왕자'로 불리는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맥 드마르코(28·Mac DeMarco)가 내한한다.
24일 공연주최사 김밥레코즈에 따르면 맥 드마르코는 오는 30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미국 뉴욕에서 주로 활동하는 그는 2012년 발표한 앨범 '2'로 미국 음악전문 웹진 피치포크가 선정한 '최고의 앨범'에 이름을 올렸으며, 캐나다 폴라리스 음악상 후보로도 꼽혔다.
2014년 발표한 앨범 '샐러드 데이즈'(Salad Days)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30위로 진입했으며, 2015년 미니앨범 '어나더 원'(Another One)은 빌보드 록 차트 1위를 기록했다. 100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그는 팬들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활발하게 소통하며 입지를 넓혔다.
김밥레코즈는 "유명해지는 것이 아니라 그저 독립적인 음악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는 드마르코는 오로지 음악의 힘으로 스타가 됐다"며 "메이저 록스타 못지않은 그의 인기는 철저히 인터넷과 공연장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의 게스트로는 밴드 혁오가 출연한다. 혁오는 2015년 1월 맥 드마르코가 처음으로 내한공연을 했을 때 게스트로 무대에 선 인연이 있다.
공연 티켓은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스탠딩과 좌석 모두 7만7천원.
☎1544-6399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