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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부산 기장군수 부군수 임명권 요구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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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부산 기장군수 부군수 임명권 요구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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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 부군수 임명권 요구 1인 시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가 23일 부군수 임명권을 돌려달라며 부산시청 광장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오 군수는 "지방자치법에 보장된 군수의 부군수 임명권을 부산시로부터 반드시 돌려받아 책임행정을 실천하겠다"며 "시에 여러 차례 공문도 보내고 시장 면담요청도 했지만 지금까지 불통이다"고 1인 시위 이유를 설명했다.
    폭염 경보가 발령된 이 날 땡볕에서 벌인 오 군수의 1인 시위는 한 시간을 넘지 않았다.
    그는 "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부산시의 부군수 임명권을 우리 군으로 반드시 돌려줘야 한다"며 "부군수 임명권을 돌려받을 때까지 매주 한 번씩, 무기한 1인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지방자치법 제110조 제4항에는 시의 부시장, 군의 부군수, 자치구의 부구청장은 일반직 지방공무원으로 보하되, 그 직급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며 시장·군수·구청장이 임명한다고 돼 있어 시장·군수·구청장의 부단체장 임명권을 보장하고 있다.
    시는 "인사교류협의회라는 공식 절차를 거쳐 부단체장에 대한 인사를 해왔다"며 오 군수의 요구와 관련해 별다른 대응 방안을 내놓지는 않았다.
    부산공무원노조는 1인 시위를 하는 오 군수를 찾아가 "중앙정부와 부산시, 부산시와 일선 구군 간에 인사교류를 해오고 있다. 기장군수에게 부군수 임명권을 주면 시와 군 간에 인사교류가 단절되고 그렇게 되면 하위직 공무원에게도 피해를 주게 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c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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