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49.78

  • 21.79
  • 0.82%
코스닥

774.49

  • 4.69
  • 0.6%
1/4

"갇히면 눌러"…광양 어린이통학차엔 비상벨 달려있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갇히면 눌러"…광양 어린이통학차엔 비상벨 달려있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갇히면 눌러"…광양 어린이통학차엔 비상벨 달려있다

(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폭염 속에 차에 갇힌 어린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최근 전남 광양시가 어린이 통학차량에 설치한 비상벨이 주목받고 있다.
23일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에 따르면 지난 2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오가는 어린이 통학차량 117대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어린이가 차에 갇혀 이 비상벨을 누르면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 운전기사의 휴대전화와 해당 기관의 컴퓨터로 알려준다.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은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1월 전국민안전공동체와 KT 등과 함께 차량 안전비상관제 시스템 운영을 위한 '쏙쏙이 띵동-카 사업' 공동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은 비상벨 설치비 3만 원과 월 사용료 3만4천500원을 지원하고 있다.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관계자는 "비상벨은 차 내부에 아이 손이 쉽게 닿을 위치에 설치했다"며 "운전기사가 마지막으로 비상벨을 끄고 차에서 나오도록 교육을 해서 어린이가 차에 갇히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