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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여성은 어떻게 살아남을까·여성성의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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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여성은 어떻게 살아남을까·여성성의 신화
엄마의 언어로 세상을 본다면·하나님이 전해주신 복음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 여성은 어떻게 살아남을까 = 우에노 지즈코 지음. 박미옥 옮김.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 등의 책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페미니스트 사회학자인 저자가 일본에서 페미니즘이 성장한 지난 40년을 조명했다.
일본에서 1970년대 여성해방운동이 태동한 이후 국제화와 신자유주의 물결 속에서 여성들이 어떤 영향을 받았고 어떻게 대응했는지 돌아본다
젠더 평등 정책 추진, 남녀고용기회균등법 제정, 노동규제 완화, 저출산, 만혼과 비혼의 증가, 남성혐오와 여성혐오, 기업의 성차별, 일과 삶의 균형 등 일본 사회가 겪은 현상들을 이야기한다. 이는 오늘날 한국사회가 경험하고 있는 현상들이기도 하다.
일본의 경험을 다룬 책이지만 최근 페미니즘과 남성·여성 혐오가 부각되고 있는 한국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
챕터하우스 펴냄. 368쪽. 1만6천원.


▲ 여성성의 신화 = 베티 프리단 지음. 김현우 옮김.
세계 여성운동의 대모로 불리는 베티 프리단(1921~2006)이 쓴 페미니즘의 고전.
사회가 여성성이라는 이름으로 여성들을 인간이기 이전에 '여성'으로 만들고 억압하는지 파헤친다.
1963년 당시 무명 기자였던 저자는 남성 중심 사회를 규탄한 이 책으로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기며 여성운동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 '여성의 신비'로 출간됐던 책을 새롭게 펴냈다.
갈라파고스 펴냄. 720쪽. 3만2천원.


▲ 엄마의 언어로 세상을 본다면 = 이현미 지음.
1982년생, 30대 중반의 평범한 여성이 결혼과 출산 이후 '엄마'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
일간지 기자인 저자는 엄마가 되면서 만난 새로운 세상에서 느끼고 겪은 경이로움과 무게감, 고민과 갈등을 전한다.
어린 시절의 상처 때문에 결혼과 출산에 대해 부정적이었다는 그는 자신의 일상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여자로서, 엄마로서 마주하는 현실에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아간다.
부키 펴냄. 336쪽. 1만4천800원.


▲ 하나님이 전해주신 복음 = 존 맥아더 지음. 서경의 옮김.
최고의 성경 해석가로 꼽히는 존 맥아더 미국 캘리포니아주 그레이스 커뮤니티교회 목사가 이사야 53장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설명한다.
이사야는 구약 시대의 선지자로, 예수의 탄생과 고난 등을 예언했다.
저자는 이사야 53장은 구약 성경에 속하지만 기독교 교리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에 관한 진리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코리아닷컴 펴냄 288쪽. 1만4천원.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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