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병호, LG 임찬규에 솔로포…5년 연속 20홈런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5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박병호는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 넥센의 4번 타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 첫 타석인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좌월 홈런을 발사했다.
박병호는 LG 선발투수 임찬규의 2구째 시속 138㎞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 솔로 아치를 터트렸다.
박병호의 시즌 20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KBO리그 역대 8번째로 5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뛴 2016∼2017년을 제외하고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각각 31홈런, 37홈런, 52홈런, 53홈런을 기록하며 4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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