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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라오스 첫 소아과 교재 출간…보건장관 "한국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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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라오스 첫 소아과 교재 출간…보건장관 "한국에 감사"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라오스에서 처음으로 소아과 의료 교재를 펴내고 비엔티안시 한-라오스 아동병원 교육훈련센터에서 분콩 시하봉 보건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재는 홍창의 전 서울대병원장이 지은 '소아과 진료'(1천216쪽)라는 책을 기반으로 한국어를 영어로, 영어를 라오스어로 번역 감수해 편찬한 것이다.
교재에는 성장과 발달, 영양, 병력청취 및 진찰, 수액 요법, 소아의 주소와 질환, 흔한 증상과 진단, 염색체 이상, 유전성 대사질환, 면역결핍증, 각종 질환, 소아의 악설 종양, 정형 외과적 문제, 응급처치, 증후군, 보건통계, 약용량 등이 수록됐다.
교재 출판은 '라오스 통합 모자보건 및 소아과 의료인력 교육사업(I-HOPE)'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6개 모자보건센터 설치 등에 950만 달러를 투입했다.
시하봉 장관은 "I-HOPE 사업을 비롯해 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라오스 소아과 의료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이 교재를 전국에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KOICA는 I-HOPE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라오스 북부의 루앙프라방주, 우돔싸이주, 루앙남타주 등 3개 주를 대상으로 750만 달러 규모의 2차 사업을 5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gh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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