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에 오존까지"…경기 15개 시·군 오존주의보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나흘째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경기도에 오존주의보가 추가로 발령됐다.
도는 18일 오후 3시를 기해 북부권과 동부권 등 15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이다.
북부권 최고 오존농도는 의정부시 의정부1동 측정소의 0.121ppm, 동부권 최고 오존농도는 성남시 복정동 측정소의 0.125ppm이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1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발령한다.
한편 도에는 지난 15일 안산, 파주, 연천, 김포, 시흥 등 5개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추가 발효된 것을 시작으로 나흘째 31개 시·군 전체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혈관 질환자 등은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승용차 사용을 삼가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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