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소통·협력 방안 찾는다" 제1차 광역 협치포럼
<YNAPHOTO path='C0A8CA3D0000015C47A1C1600001F444_P2.jpeg' id='PCM20170527004953038' title='도시재생 뉴딜(CG)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18일 도시재생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제1차 도시재생 광역 협치포럼'을 전북 전주시 팔복예술공장에서 열었다.
이번 포럼은 3월 창립된 '도시재생 협치포럼'이 주관한 행사로 지역 주민과 지원조직, 행정조직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교류를 강화하는 도시재생 거버넌스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도시재생 협치포럼은 현장밀착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주체 간 협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송경용 나눔과미래 이사장,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 김영배 전 성북구청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첫 지역 순회 포럼인 이번 포럼에서는 작년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68곳의 기초 지자체장을 비롯해 관련 연구기관과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도시재생 지역 거버넌스 방안을 논의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지자체, 정부는 물론 소상공인, 시민운동가 등 다양한 주체가 힘을 모아 도시재생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협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행정조직 내 다양한 부서 간 연계가 가능하도록 도시재생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도시재생을 담당하는 전담 공무원과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확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전주시와 함께 '제2차 청년 도시재생 해커톤 행사'를 18∼19일 전주 전통문화전당에서 연다.
해커톤은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청년 창업가와 활동가들과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함께 지역을 탐방하고 문제점을 발굴해 지역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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