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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프로덕션 클래식 입문 시리즈…올해는 바흐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실내악단 노부스 콰르텟,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등의 소속사 목프로덕션이 작년 첫선을 보인 클래식 입문 시리즈 '더 클래식'의 올해 주제는 바흐다.
목프로덕션은 오는 8월 14일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더 클래식-바흐'를 열고 바흐의 다양한 음악세계를 소개한다. 연주와 해설이 함께 진행된다.
바흐 음악은 '세상이 멸망해서 모든 음악이 사라진다 해도 그의 음악만 있다면 모든 음악을 복원할 수 있다'고 일컬어질 만큼 서양음악의 근본으로 통한다. 그가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G 선상의 아리아'부터 피아노 협주곡 제5번 바단조,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라단조,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3번 사장조 등이 연주된다.
특히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악장으로 선임돼 화제를 모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 오디션에 합격한 바이올리니스트 쥘리앵 슐만이 2대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프랑스와 영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악장들이 한 무대에서 만나는 셈이다.
작년 부조니 콩쿠르 준우승과 청중상을 받은 피아니스트 원재연도 협연자로 출연한다.
연주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맡는다. 1만~3만원. ☎02-338-3816
sj997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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