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81.03

  • 18.59
  • 0.72%
코스닥

734.59

  • 10.60
  • 1.42%
1/4

김해 고교 급식소서 불…전교생·교직원 1천여명 대피(종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김해 고교 급식소서 불…전교생·교직원 1천여명 대피(종합)
인명피해 없어…유독가스 우려·급식소 활용 어려워 18∼19일 오전 수업만



(김해=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17일 오후 2시 40분께 경남 김해시의 한 고등학교 본관 1층에 있는 급식소 조리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 직후 경보음 등을 들은 전교생 1천145명과 교직원들은 운동장으로 급히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학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0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불은 급식소 내 30여㎡를 태우고 9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학교 측은 화재로 인한 유독가스가 잔류하고 있을 가능성을 우려, 학생들을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귀가시키고 환기작업을 실시했다.
또 운영위원회를 열어 여름방학(20일) 이전인 오는 18일과 19일에는 오전 수업만 하기로 했다.
학교 관계자는 "분진과 매캐한 냄새로 급식소 활용이 힘들고 폭염에 도시락을 싸오는 것도 위험해 방학 전까지는 단축 수업을 할 계획"이라며 "수업 결손분은 2학기 개학일을 하루 앞당겨 보충수업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저녁밥에 제공될 튀김 요리를 하던 중 불이 났다는 학교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