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농 지원·경남형 뉴딜 지원·스타트업 청년 채용·사회적 경제 청년 프로젝트
(하동=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공모사업'에 4건이 선정돼 청년 일자리 창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지역정착 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 조성형, 민간 취업연계형 등 3가지 유형별로 청년이 창업 또는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동군은 정부 공모사업에 청년 창업농 지원, 경남형 뉴딜 지원, 스타트업 청년 채용, 사회적 경제 청년 프로젝트 등 4개 사업이 선정돼 총 4억4천2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 내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31명을 선정해 일자리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선정된 청년인력을 녹차연구소, 지역자활센터,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등지에 배치해 업무를 경험토록 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취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또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이 창업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창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해 청년 유출방지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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