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7월 출시한 간편식 브랜드 '잇츠온'이 1년간 345만 개가 팔려 누적 매출 180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년간 하루 평균 1만 개씩 팔린 셈"이라며 "매출액 가운데 밀키트가 65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단일 제품으로는 '프라임스테이크'가 가장 많이 팔렸고, '사골곰탕'·'훈제오리월남쌈'·'비프찹스테이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야쿠르트는 올해 4월 주문 한 번으로 한 달 치 간편식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정기배송 서비스'도 시작했다. 현재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5만 명을 웃돈다.
최근에는 '잇츠온' 제품에 더해 발효유와 음료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잇츠온 프로그램'도 선보인 바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잇츠온' 출시 1주년을 맞아 이달 한 달간 밀키트 제품 9종을 20% 할인한 가격에 파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