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파키스탄 선거 유세장 폭탄테러 강력 규탄"
외교부 대변인 논평 발표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정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선거 유세장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6일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테러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되지 않는 반인륜적 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며 이번 테러로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파키스탄 7월 선거가 평화롭게 개최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13일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주도 퀘타 인근 마스퉁 구역 선거 유세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15일까지 최소 149명이 사망하고, 186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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