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문화예술 장려 '민단 문화상' 공모
<YNAPHOTO path='C0A8CA3C0000014BD9F8BCFD0001F0FF_P2.jpeg' id='PCM20150302020100073' title=' ' caption='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건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일동포 중심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은 동포의 문화예술 부문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9월 11일까지 '제12회 민단 문화상'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민단문화상은 효도에세이, 논문·논단, 시가, 회화, 우리말표어 등 5개 부문에 걸쳐 공모하며 참가자는 각 1개 부문만 응모 가능하다.
효도를 주제로 한 에세이는 2천 자 내외로 작성해야 하고, 논문은 재일동포의 법적지위·민족교육·동포사회 미래상 등을 주제로 한 연구나 의견을 담으면 된다.
회화 응모 주제는 는 한식·효도·한일우호 등이며 우리말표어는 한글 사용을 장려하는 20자 내외의 슬로건을 제출하면 된다. 시가 부문은 시조, 삼행시, 단가(短歌), 하이쿠(俳句), 한국어·일본어 자유시 등에서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심사위원으로는 이대진 전 나고야한국학교교장·이종건 오사카 건국중·고등학교 교장·오문자 수필가(효도에세이), 이성시·이종원 와세다대 교수·박일 오사카시립대 교수·강성 르포작가(논문), 김시종·이정자·김일남 시인(시가), 이화지 전 동경한국학교 초등부교감·최성은 궁정요리연구가(회화) 등이 참여한다.
재외동포재단과 아스카신용조합이 후원으로 부문별 입상자 등에게는 총 100만 엔(한화 1천만 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민단은 수상작을 작품집과 민단 간행물에 수록하고 별도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3-3454-4615)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mindan.org/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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