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토크가 있는 축제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음악과 토크가 있는 축제 '조이올팍페스티벌'이 9월 15~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2018 조이올팍페스티벌' 측은 12일 이승환과 윤미래, 케이윌, 다이나믹듀오, 자이언티, 버즈, 멜로망스 등 15팀을 라인업으로 발표했다. 이들을 비롯해 소란, 카더가든, 블락비 박경, 펀치, 이진아, 스텔라장, PLT(가호, 준), 이요한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함께 한다.
토크 라인업으로는 5년 연속 이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김제동을 비롯해 개그맨 겸 작가 유병재, 인문학 강사 최진기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88서울올림픽 30주년을 기념해 특별 출연자로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가 초대돼 관객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조이올팍페스티벌'은 음악에 토크가 가미된 페스티벌로 음악 위주의 다른 페스티벌과 차별화를 보이며 매년 평균 2만명이 넘는 관객이 찾았다. 지금껏 싸이, 최백호, 박정현, 거미, 마마무 등이 출연했으며 김제동과 정찬우, 박명수, 장항준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주최측은 올해도 티켓 수익금의 일부를 청각 장애인을 위한 단체 '사랑의 달팽이'를 통해 청각 장애 아동의 수술비로 지원한다.
이 축제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체육산업개발과 엠스톰이 공동 주관한다. 티켓은 12일 오후 2시 인터파크와 예스24, 멜론티켓에서 1일권 5만원, 양일권 8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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