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5ED3404AB000C5CB9_P2.jpeg' id='PCM20170823006888002' title=' ' caption='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사무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다음달 7일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쟁의행위에 들어가기로 했다.
금융노조는 11일 오후 노조 산하 지부 대표자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만장일치로 파업투쟁에 돌입하기로 했다"며 "자세한 투쟁계획을 지금 단계에서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금융노조가 실제 파업에 들어가면 2016년 이후 2년 만이다.
금융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이날 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금융노조는 앞서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교섭이 결렬되자 지난달 18일 중노위에 조정을 신청했다.
중노위는 3차례 조정회의를 열었으나 결국 접점을 찾지 못했다.
금융노조는 "사측은 노측이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 중노위 조정에서조차 조정위원들에게 조정안을 제시하지 말라는 말도 안 되는 몽니까지 부리며 협상 테이블을 뒤엎었다"며 "오늘의 파국은 전적으로 대화와 협상을 온몸으로 거부했던 사측의 책임"이라며 비판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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