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기원, 수도권 소비자 대상 농촌체험 관광상품 마련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농업기술원이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역 농장과 연계한 농촌체험 관광상품을 12일부터 5개월간 시범 운영한다.
도농기원은 토마토·블루베리·사과 등 농산물 수확과 먹거리 체험, 소·사슴·장수풍뎅이 등 곤충·동물과 교감하기, 장미·야생화·허브류 식물체험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마련했다.
춘천, 원주, 인제 등 3개 지역 6개 농장에서 20여 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도농기원과 농협네트웍스, 농촌교육농장은 지난 19일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하고 운영, 홍보,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11일 "다양한 교육농장 상품을 개발하고 관리해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농촌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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