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시는 3·1 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12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대한민국 100년 이야기' 강연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tbs가 제작한 '대한민국민주공화정, 100년의 약속'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고서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과 이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김성진 PD의 토크·강연이 이어진다. 서해성 3·1 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 총감독이 사회를 본다.
이 다큐멘터리는 100여년 전 독립운동가들이 민주공화제를 채택하는 과정과 배경 등 역사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지난 3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행사에는 일반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서울시 시민위원 310' 위원들이 참석해 민주공화정의 역사와 가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서해성 총감독은 "3·1 운동은 늘 현재의 시선으로 우리 민주공화정이 어디쯤 와 있는지 묻고 있다"며 "이 강연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세운 선배들의 꿈과 질문에 시민으로서 답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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