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411.90

  • 57.41
  • 1.07%
코스닥

1,115.19

  • 0.32
  • 0.03%
1/4

밀양서, 9살 여아 납치 20대 영장…"우발적 범행, 잘못했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밀양서, 9살 여아 납치 20대 영장…"우발적 범행, 잘못했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밀양서, 9살 여아 납치 20대 영장…"우발적 범행, 잘못했다"
    경찰, 계획 범행 가능성 수사…혐의 대부분 시인




    (밀양=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9살 여자아이를 납치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
    경남 밀양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상 약취·유인 등 혐의로 전날인 10일 긴급체포한 이 모(27)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 5분께 스쿨버스를 타고 와 밀양시내 한 마을회관 앞에 내린 A(9·초등학교 3학년) 양을 본인 소유 1t 포터 트럭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는다.
    이 씨는 이 과정에서 A 양을 때리는 등 폭행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씨는 이후 A 양을 묶어 차에 태우고 다니다가 지난 10일 오전 9시 45분께 A 양을 다시 밀양에 내려주고 달아났다.
    경찰은 이 씨가 그사이 A 양과 함께 경기 여주까지 간 것으로 파악했다.
    이 씨는 A 양을 밀양에 내려준 뒤 창녕으로 달아나 관내 PC방에서 게임을 하다 검문검색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평소 일정한 거처 없이 차를 타고 전국을 돌아다닌 이 씨는 혐의를 모두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당일 공교롭게 밀양에 왔다가 아이를 보고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며 "아이에게는 다시 데려다준다고 약속했다. 잘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A 양이 납치된 당일 오전 밀양시내 마을에서 이 씨 트럭이 목격된 점 등으로 미루어 계획적 범행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에 대해 오늘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