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등과 전통시장 투어하며 광주 관광 홍보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한류스타 비투비(BTOB)가 전통시장에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와 광주시는 10일 광주 1913송정역시장에서 '비투비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투어'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지난 2월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임명된 7인조 아이돌그룹 비투비의 멤버 서은광, 이민혁이 동참했다.
송정역시장 중앙에 마련된 간이무대 주변에는 행사 시작 전부터 비투비의 팬과 광주시민 등 1천여 명이 모여들었다.
이날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 20여 개 나라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 150여 명이 함께 광주에 방문해 서은광, 이민혁과 기념사진을 찍고 한국 전통시장의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해외 언론인과 파워블로거 10여명과 국내거주 외국인 SNS 기자단 50여명도 함께했다.
SNS 기자단은 전주 남부시장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역사 마을 등을 둘러보고 남도의 매력을 전파했다.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는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호남여행체험전을 개최하고 호남권 공동 대만시장 집중 마케팅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태호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광주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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