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작전
심폐소생술 등 예비간호사 체험, 영상 구성·촬영·편집 프로그램 등
(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 김해에 있는 인제대학교가 지역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제대는 올 한해 지역 내 중학생 5천여 명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에는 인제대 자유학기제사업단이 김해시 수남중학교에서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버스'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진로체험버스는 지역 중학생들에게 대학의 교육 자원으로 진행되는 방문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간호학과는 심폐소생술, 혈압계로 혈압 재보기, 주사기 직접 만져보기 등 예비간호사 체험을 주선했다.
신문방송학과는 영상의 구성·촬영·편집을 직접 해보는 짧은 영상을 통해 이끌어내는 '공감의 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간호학과는 오는 2학기부터 도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제대의 전통적 특성화 분야인 의생명·헬스케어 분야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진로체험에 참가한 수남중학교 고나영(3학년) 학생은 "평소 고민되던 진로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는 시간이어서 진로를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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