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이관호, 2관왕 도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대한수중핀수영협회는 10일 제20회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및 제5회 세계대학생선수권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34명(선수 2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대표팀은 13일 대회가 열리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출국해 23일까지 세계 각국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라고 전했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잠영 100ｍ와 잠영 50ｍ 종목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관호(해양경찰체육단)다.
그는 이번 대회 2개 종목 금메달과 세계신기록 작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 밖에 유경헌(해양경찰체육단), 김태균(광주체육회), 권남호, 김가인(경북도청), 이동진(부산체육회), 최민지(충남체육회), 권혁민, 신진희(전남체육회) 등이 메달권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핀수영은 돌고래 꼬리 같은 모노핀이나 오리발 같은 짝핀을 신고 규정된 거리를 누가 빨리 헤엄치는지 겨루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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