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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야간 피서용 즐길 거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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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야간 피서용 즐길 거리 마련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썸머 워터 펀' 여름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가 한낮 더위를 피해 밤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을 위해 야간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에버랜드는 도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청정 자연환경 지표인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한 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을 오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차이나문 레스토랑 1층 실내에서 매일 밤 진행한다.

체험에 참가하면 1만 마리의 반딧불이가 눈앞에서 빛을 내는 광경을 관찰하고, 전문 사육사로부터 반딧불이가 불빛을 내는 원리와 생태환경을 배울 수 있다.
반딧불이 체험은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유럽풍 노천카페 분위기에서 수제 맥주와 치킨 등을 즐길 수 있는 홀랜드 빌리지에서는 8월 26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인디뮤직 페스타'가 야간에 펼쳐진다.
인디뮤직 페스타에는 리썬 밴드, 마리슈 등 매주 다른 인디밴드들이 출연해 모던록, 어쿠스틱 등 여름밤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할 로맨틱한 음악 공연을 하루 3회씩 선사한다.
자세한 출연 밴드와 공연 시간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려한 빛들이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드라마틱하게 움직이는 '장미성 뮤직 라이팅쇼'를 비롯해 '문라이트 퍼레이드'와 멀티미디어 불꽃쇼 '레니의 판타지 월드' 등 야간 공연이 매일 밤 펼쳐진다.
이색 피서법으로 좋은 공포체험 '호러메이즈'는 오는 21일부터 8월 말까지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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