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5년물 연중 최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고채 금리가 5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2.3bp(1bp=0.01%p) 내린 연 2.093%로 장을 마쳤다. 지난 1월 5일 기록한 연중 최저치(2.099%)를 갈아치웠다.
5년물도 2.334%로 1.4bp 하락해 1월 2일의 연중 최저치(2.338%)를 경신했다.
10년물은 0.2bp, 1년물은 1.3bp 내렸다.
20년물, 30년물, 30년물은 각각 0.3bp, 0.1bp, 0.3bp 하락 마감했다.
공동락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오는 6일 미국과 중국이 서로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진 상태"라며 "주식시장은 주가가 내렸는데 안전자산 선호에 채권시장은 강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