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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변인·해양수산과장 개방형 직위 첫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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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변인·해양수산과장 개방형 직위 첫 전환
복지여성국장 자리도 5년 만에 다시 외부에서 수혈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민선 7기 송철호 울산시장 행정부에서는 복지여성국장과 대변인, 해양수산과장 등 부이사관과 서기관 자리 3곳이 모두 개방형으로 바뀐다.
울산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울산광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민선 7기 출범에 따라 시정의 원활한 추진과 행정환경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복지여성국장 등을 개방형 직위로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입법예고안을 보면 지방부이사관 자리인 복지여성국장과 함께 원래 지방서기관 자리인 공보관은 대변인으로 이름을 바꿔 개방형 직위로 조정한다.
지방서기관이나 지방기술서기관 또는 지방어촌지도관이 앉는 해양수산과장 역시 외부에서 뽑는다.
송 시장의 핵심 공약인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이나 해수담수화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전문가를 뽑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복지여성국장은 1997년부터 2013년까지 개방형과 비슷한 별정직으로 뽑았지만, 2014년부터 내부에서 임명됐다가 다시 개방형이 된 셈이다.
공보관과 해양수산과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개방형으로 외부 수혈한다.
개방형 직위는 지방공무원법에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개방형 직위 및 공모직위 운용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것이다.
울산시는 이 규정에 따라 모두 12개 직위를 개방형으로 뽑을 수 있다.
개방형 직위는 민간인과 경력 공무원이 대상이다.
현재 1∼5급까지 대상인 울산시 개방형 직위는 1급에는 경제부시장 1명, 3급에는 감사관, 교통국장, 보건환경연구원장 등 3명, 4급에는 농업기술센터장, 문화예술회관장, 울산박물관장, 서울본부장 등 4명, 5급에는 공보관실 영상콘텐츠 담당, 문화예술회관 시립미술관 담당, 도시창조과 공공디자인 담당, 서울본부 대외협력과장 등 4명이 있다.
시는 5급 개방형 직위 가운데 서울본부 대외협력과장은 그대로 두고, 나머지 3자리를 모두 개방형에서 계약직인 일반임기제(9급부터 5급까지 민간인만 대상으로 하는 직위)로 변경했다.
계약직으로 변경된 개방형 직위 3자리에 복지여성국장과 대변인, 해양수산과장을 뽑는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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