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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새 지도부는 당정청 고삐 더 쥐고 못하는 건 채찍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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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새 지도부는 당정청 고삐 더 쥐고 못하는 건 채찍 해야"

"지금까진 조용히 지냈지만, 좀더 역동적이고 지혜로운 당정청 관계 필요"
"평화·민생·개혁 각론에서 정밀한 대응 필요한 때에 진입"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차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5일 다음 달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차기 지도부가 선출되는 것과 관련, "지금까지는 선거 관리를 위해 비교적 조용히 지내왔지만, 앞으론 좀더 역동적이고 지혜로운 당정청 관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그렇다고 분열되거나 시끄러워선 안 되고, 질타해도 언론에 먼저하고 의도치 않은 상황을 만들면 안 되고 당정청이 상호 점검하면서 정책 프로세스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야무진 지도부 구성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집권 2기 후반기 지도부는 당정청에 좀 더 고삐를 쥘 수 있도록 정부에 속도감을 내도록 하고 아이디어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국민께 약속한 것을 이행하는 정부를 응원·후방지원하고, 하지 못하는 것은 채찍 하는 그런 역량 있는 지도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또 "6·13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민심의 준엄한 명령인 평화와 민생, 개혁을 이뤄내기 위해 더욱더 각론에서 정밀한 대응이 필요한 때에 진입했다"면서 "지금까지는 '우리가 잘하자'는 원론적 입장이었다면 이제 당정청은 각론에서 정밀한 절차를 준비하고 그에 맞는 단계적 이행과 실천을 가시적으로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국회 원구성 문제와 관련, "제헌절이 국회의장이 없는 텅 빈 제헌절이 아니라 국회 원 구성이 다 마무리돼 국민 앞에 당당히 모양새와 예를 갖춰서, 여야 협치를 통한 원만하고 훌륭한 모습을 보여줄 의무 있다"고 말했다.



solec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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