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중저가폰 Q6도 '오레오 업그레이드'…사후지원 강화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전자[066570]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이어 중저가폰에 대한 사후지원을 강화한다.
LG전자는 5일 중저가폰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Q6'의 운영체제(OS)를 안드로이드 8.0(오레오)으로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Q6는 작년 7월 출시된 중가대 제품군으로 G6의 풀비전 디자인과 탄탄한 내구성을 계승했다. 전면 광각 카메라와 FM 라디오 등으로 실속 있는 편의기능을 갖췄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무선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거나, PC와 연결한 후 'LG[003550] 브릿지' 프로그램을 이용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OS 업그레이드와 함께 비싼 이어폰이 없어도 입체음향 효과를 즐길 수 있는 'DTS:X' 3D 입체음향 기능, 음악에 맞춰 카메라 플래시를 번쩍이는 조명으로 사용하는 '플래시 라이트', 전화 수신시 플래시가 깜빡이는 기능 등도 추가된다.
LG전자는 올해 들어 'SW 업그레이드 센터'를 열고 사후지원을 내세우며 '믿고 쓰는 LG폰' 이미지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올해 초 출시한 중저가폰 X4, X4플러스에 G7 씽큐에 탑재된 새로운 카메라 기능을 추가하고, G7 씽큐에는 '증강현실(AR) 스티커' 카메라 모드를 더했다.
출시된 지 2년 된 V20는 이달, G5는 8월 이후 각각 오레오 업그레이드를 거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부터 중저가 제품까지 LG 스마트폰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후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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