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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이중간첩 부녀, '독극물 피습' 직전 당국 감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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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이중간첩 부녀, '독극물 피습' 직전 당국 감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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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이중간첩 부녀, '독극물 피습' 직전 당국 감시받았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지난 3월 영국 솔즈베리에서 신경작용제 '노비촉'에 중독돼 쓰러진 전직 러시아 이중스파이 출신 세르게이 스크리팔(66)과 그의 딸 율리야(33)가 사건 직전 러시아 당국의 감시를 받았다고 영국 BBC방송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스크리팔과 율리야가 이번 사건 전 몇 달 동안 러시아 당국의 감시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이번 사건 이후 파악된 사실로, 율리야의 소재를 추적하는 데 이용될 수 있는 악성 소프트웨어가 설치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율리야의 휴대전화도 면밀한 조사를 받았다.


    영국 정부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보낸 서한에서 러시아 당국이 2013년 율리야의 이메일 계정을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BBC는 이번 사건 이전에 스크리팔 부녀가 감시를 받고 있다는 것이 감지됐는지, 이에 따라 보호 수준을 높여야 했던 것인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는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에 기밀을 넘긴 혐의로 고국 러시아에서 복역하다가 풀려난 스크리팔은 지난 3월 4일 솔즈베리의 한 쇼핑몰에서 율리야와 함께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두 사람은 중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최근에서야 퇴원했다.
    영국 정부는 이들에게서 러시아가 과거 군사용으로 개발한 '노비촉'이라는 신경작용제가 검출된 사실을 근거로 러시아를 사건의 배후로 지목했다.
    러시아는 이 같은 배후설을 강력하게 부인했으며, 이후 양측은 외교관 추방 등으로 맞서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
    k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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