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혁신 주도…부산시 민선 7기 인사라인 교체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민선 7기 부산시정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인사라인이 교체됐다.
부산시는 민선 7기 부산시정을 이끌 인력을 새롭게 운용하고자 5일 자로 인사라인을 교체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인사를 총괄할 기획행정관에는 정진학 사상구 부구청장을, 인사담당관에는 조용규 시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을, 인사관리팀장에는 서혜란 교육지원팀장을 발령했다.
정진학 기획행정관은 경제기획담당, 기업지원과장, 경제정책과장, 산업통상국장 등을 거친 경제전문가로 업무추진력과 조직장악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용규 인사담당관은 비고시 출신으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적임자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서혜란 인사관리팀장은 부산시 최초의 여성 인사관리팀장으로 여성 관리자 중용을 위한 오거돈 시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부산시는 이번 인사라인 교체와 함께 역량평가, 드래프트시스템 등 기존 인사제도도 대폭 손질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조직개편을 마무리하는 다음 달 초 5급 이상 간부인사를 하고 8월 말 6급 이하 정기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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