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주로 혁신도시 주민의 민원을 처리할 혁신동 주민센터를 3일 개청했다.
혁신동 주민센터는 덕진구 오공로 하나빌딩에 자리했으며 1층 민원실 (363㎡), 4층 주민자치프로그램공간(336㎡) 으로 구성됐다.
이 청사는 중동 852번지 일대에 건립될 정식 청사의 공사가 끝나는 2012년까지 임시로 사용된다.
혁신도시는 완산구 효자4동과 중동, 덕진구 장동과 만성동으로 나뉘어 있어 행정구역 일원화를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특히 서부신시가지 개발 이후 효자4동이 인구 7만여 명을 상회하면서 민원업무가 폭주해 분동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따라서 시는 혁신동 행정구 배치에 관한 주민 투표를 실시해 새롭게 혁신동 설치를 결정했었다.
시는 혁신동 임시청사 개청으로 인구과밀 현상과 행정구역 이원화에 따른 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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